멘탈관리, 번아웃 및 목표설정

이번 한 해는 저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는 한해였습니다. 번아웃이라고 하죠?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멘탈이 나가고 몇 개월이 지났습니다. 멘탈을 잡아야 하는데 이게 생각처럼 쉽게 되진 않더군요. 하여 목표를 다시금 세우고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장기적인 목표

 

1. 45살 퇴사

 

해가 지나면 37살이 되는 저는 현재 월급의 노예입니다. 월급이라는 끊을수 없는 마!약!과 같은 것에 빠져 쉽사리 헤어 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45살에 퇴사한다! 못하면 나는 죽는다는 각오로 블로그나 쿠팡, 구매대행 등의 부업을 시작하여 소희말하는 디지털노마드인 삶을 사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월급을 제외한 수입 안정적인 월 400만원이 되는 것을 장기적인 목표로 하며, 단기적인 목표로 내년 말까지 안정적인 월 100만 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2. 몸무게 75kg

 

멘탈이 나가게 되어 키 180cm에 69~70 키로던 몸무게가 61킬로 까지 빠지게 되어 몸무게를 찌우는 것으로 자기개발을 하려고 합니다. 리즈시절이라고들 하죠? 제 인생 최대 몸무게가 75키로였고 그때가 가장 몸이 좋았던 때입니다. 현재 헬스와 먹는 것을 신경 쓰고 노력하여 69키로 원래의 몸으로 돌아온 상태이나, 이왕시작한 거 목표를 달성하기까지 꾸준히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소식을 추구하며 적정량을 먹는 것을 지금까지 추구해왔기 때문에, 사실 단순히 먹는 양만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저에게는 힘듦과 고통이 수반되나, 단순히 배불뚝이가 된 채로 몸무게만 찌우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건강하게 잘 찌는 것이 목표기에 구체적인 운동계획과 식사량을 늘려가며 조금 더딜 수 있겠지만, 천천히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입니다.

 

3. 결혼

 

제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줬던 어떤 사건이 있었는데, 그로 인해 비혼주의가 되었고, 어느 정도의 성과나 결과를 보기전까지 결혼은 나에게 사치다라고 생각을 하고, 그 결과를 보기 전까지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물론, 그 다짐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그 다짐이 무너짐으로 인해, 그 무너짐의 과정중 나의 행동들로 그 과정 중에 저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 영향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차라리 계속 비혼주의로 갔으면 나았을 것을 괜한 기대로 큰 상처를 불효를 하는 것 같아 여러 노력도 꽤나 하였습니다. 허나 그렇다 할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죄송하다고 남은 인생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마음도 가지 않는데 조건, 외적인 것 등 만으로 선택하기에는 너무 가옥 하다고 생각되어서....

어쨌든, 결혼을 조금 미뤄두기로 하고 3년 전의 나로 돌아가서 다시 그때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살아보기로 다짐을 합니다.

 

"멘탈이 나간 몇 달 노력할 만큼 했으니, 결혼은 조금 미루자~ 미안하네 구여사^^ 그렇다고 예전처럼 비혼주의자는 아니니 혹시나 어떠한 인연이 다가오게 되면 예전처럼 그렇지는 않으니 그걸로 만족해주면 좋겠네. 말은 안 하지만 티는 안내지만 충분히 나에 대한 기대와 애정과 사랑을 다 알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면 좋겠네." 물론 이 글을 절대적으로 부모님이 볼 확률이 0%이나 이렇게라도 해야 제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질 것 같아 다짐과 다짐을 또 한 번 더 다짐을 해봅니다.

할 수 있 다! 가즤아~ 다~ 죽었으~!!!